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바셀린 비판텐 차이점과 사용법

반응형

아기를 낳고 키우며 아기 상비약으로 꼭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이 있다.

그 중 처음 사면서 용도가 햇갈린 것이 바셀린과 비판텐인데, 한번 차이점을 알아보고 사용용도를 정확히 해보려고 한다. 

 

나처럼 두 제품 사용법과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밑의 글을 읽고 아이에게 발라줄 때 참고하기 바란다.

 

바셀린과 비판텐 성분 및 차이점 비교

 

 

비판텐(Bepanthen)

비타민 B5(판테놀)을 함유하여 피부의 자연적인 회복과 재생을 지원하는 약이다. 피부가 건조할 때 또는 상처가 생길 때 회복을 돕는 용도로 쓰인다. 수분 유지를 도와 갑작스러운 습진이나 만성 피부염, 급성 피부염 등 피부에 발생 가능한 다양한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

 

기저귀 발진, 상처, 습진, 급만성 피부염에 좋은 비판텐!

 

아기 있는 집에서는 베이비 크림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고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다. 

상처 난 부위에 회복을 돕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다만 2차 감염에는 바르면 안되고 회복단계나 초기 단계 및 피부가 가려울 때에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우리집에서도 아기가 2차 간염되어 상처가 생기거나 진물이 나기 전 즉, 붉은 발진이 있을 때만 바른다.

 

무첨가 스테로이드, 방부제, 항생제로 아기 상처 치료에 좋은 제품

 

 

약간의 화상, 피부 자극, 침독, 벌레 물림 부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 및 방부제, 색소, 향료도 첨가되어 있지 않아 아기에게 안전하다.

 

 

 

바셀린(Vaseline)

보습에 좋은 바셀린(약국 구매가격 2,500원)

 

 

주성분이 페트롤리움 젤리로, 미네랄 오일에서 유래된 것이 특징이다. 수분 손실을 줄여 피부를 보호하고, 건조함을 완하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네랄 오일에서 유래된 꾸덕꾸덕한 점성으로 피부 보습에 탁월

 

건조한 피부 부위에 바르는 것 외에도 립밤으로 사용하거나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바세린은 수분 유지력이 좋기 때문에 입술을 촉촉하게 오래 유지해 줄 뿐아니라 탁월한 보습 효과가 있다. 실제로 내가 치과에 내원한 경우, 입을 크게 오래 벌려야 하기 때문에 입술이 종종 찢어지곤 하는데 병원에서 먼저 발라주는 약도 이 바셀린이었다. 

 

건조한 피부 보이시죠? 상처나기 전 부위에 바셀린을 발라 관리중입니다.

 

작은 상처나 벌레 물린 부위 등에도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비판텐과 바셀린의 공통점과 차이점

두 제품 모두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하지만 비판텐이 특히 피부 회복을 지원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상처나 피부 문제 치료에 특화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바셀린 활용팁

립밤으로 활용시 자기 전에 입술에 듬뿍 바르고 다음날 면봉으로 살살 닦아낸다. 

 

상처치료용으로 사용시 상처난 부위(발진 부위)에 지속적으로 발라 수분을 지속시키고, 이물질이나 세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바셀린은 고농축된 비타민E와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직의 재생 과정을 개선해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는데 탁월하다. 

 

각질제거가 필요한 팔꿈치나 발 뒤꿈치에도 바세린을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바셀린을 듬뿍 바른 후 양말을 신고 잠을 자는 것도 좋다. 이렇게 꾸준히 사용하면 거친 부위를 매끄럽게 만들어 각질과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바셀린은 아기용 제품으로 나온 것이 아니고 석유추출물의 제품이다. 내가 찾아본 결과 바셀린 베이비 프로텍팅 젤리라고 베이비용 제품이 따로 있었으니 의사와 상의 후 참고해서 사용하기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