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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면 권장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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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줄어가는 수면량, 괜찮을까?

 


신생아 시절에는 하루 중 거의 모든 시간을 잠으로 보내던 아기다. 이제 4살이 된 지금은 하루 한 번의 낮잠도 포기하려 한다. 거기에다가 밤에도 자기 싫다고 난리라, 우리 아이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다.
 
부모입장에서는 아이가 이렇게 잠을 안 자도 되는가 싶다.  키성장이나 발달, 건강에는 지장이 없을까 싶어 한번 알아보았더니 각 연령에 맞는 수면 권장량이 있었다. 이 지침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잠을 적게 자는 것 같아도 유치원에서나 어린이집에서 자는 낮잠시간과 밤수면 시간을 더해 권장시간과 큰 차이가 없다면 엄마가 안심해도 좋을 듯하다. 
 
아이들은 나이에 따라 필요한 수면 시간이 달라지는데, 충분한 수면은 그날 하루의 컨디션뿐만 아니라 아이의 건강과 성장, 학습 능력에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각 연령대별 권상 수면 시간은 얼마일까?
 
 

아이들의 나이별 수면 권장량

 
신생아(0~3개월) : 이 시기의 아기는 하루에 14~17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이 정도의 수면시간을 채우기 위해 신생아 아기들은 밤을 포함하여 낮에도 여러 번에 나누어 낮잠을 잔다.
 
영아(4~11개월) : 이 시기의 아이는 하루에 12~15시간을 자야 적당하다. 잠들기 시작하는 시간이나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은 아이마다 그리고 그날 하루의 패턴과 컨디션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유아(1~2세) : 이 시기에는 하루 11~14시간을 자는데 낮잠을 포함하여 잔다. 이때부터 아기의 낮잠의 횟수나 시간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며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가 된다.
 
유아기(3~5세) :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하루 10~13시간의 낮잠이 적당하다. 점점 낮잠을 거부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도 생기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낮잠이 필요하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6~13세) : 하루 9~11시간의 수면량이 권장되는 시기이다. 이때부터는 밤잠으로 대부분 필요한 수면량이 채워지기 때문에 낮잠의 필요성이 줄어든다. 대신 밤에 깨지 않고 연속적으로 깊은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14~17세) : 하루 평균 8~10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시기이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생체리듬의 변화가 시작되고 학교 및 학원 등 외부 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오히려 잠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꾸준한 수면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수면 패턴은 개인차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은 아이의 일상생활과 학교성적, 그리고 전반적인 아이의 행복감까지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수면부족은 아이의 기억력과 집중력, 그리고 학업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직, 스스로 조절이 어려운 나이이므로 부모가 아이의 수면시간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좋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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