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식이 심해진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다. 원래는 최대한 자연적인 음식물을 섭취하여 음식물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비타민과 영양소를 섭취해 주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아이의 심한 편식과 더불어 요즘의 음식은 옛날과 달라서 영양소 함유량이 낮다는 기사를 접했다.
그래서 아기 비타민을 먹이려고 보니 시중에 멀티비타민이니 종합비타민이니 종류도 너무 많고 비타민마다 포함하고 있는 비타민 성분도 달랐다. 전문가에게 물어본 결과, 우리 아이에게 부족하거나 필요한 비타민이 메인으로 들어간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를 가장 크게 본다고 하였다.
그래서 비타민별 효능이 무엇인지 한번 공부해 보고 정리해 보았다. 각 자녀들에게 비타민을 먹이고 면역을 높이며 필요한 성분을 채워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유해 본다.
비타민 A : 이 비타민은 아이의 면역력과 시력,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으로 본다면 당근, 감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군 : B비타민은 에너지 생산과 신경 시스템, 적혈구 형성 등 여러 가지 신체 기능을 지원해 준다. 곡물이나 두부, 견과류 등에서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군 : 아이의 면역을 강화시키고 철분 흡수에 도움을 준다. 오렌지나 딸기등과 같은 과일이나 채소 중 브로콜리 등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비타민 D군 : 뼈 건강에 필수적이다. 이 비타민군의 경우 햇빛 아래에서 10~15분의 노출만으로도 충분한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
비타민 E : 체내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와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나 씨앗류의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K : 아이의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다. 녹색 잎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우리 아이의 경우, 아토피가 있어 면역 강화를 위한 부분과 신경시스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비타민의 섭취의 기본은 음식이라는 걸 지키면서 섭취가 부족한 비타민의 경우 식품으로 보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