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보고 있는 드라마에 트로트 가수 영탁이 출연하더군요.
처음 1화에서 보고는 까메오인가 생각했는데, 맡은 역할을 보니 생각보다 꽤 비중있는 형사로 계속 출연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등장인물 소개를 먼저 찾아봤어요.
마약수사계 특수팀 돌직구 형사라고 합니다. 남자 주인공인 강희식의 파트너이자 선배로 가슴이 뜨겁고 외모에 신경쓰는 열혈 형사라고 하는데요. 후배인 희식을 갈궈주다가도 챙겨주는 겉바속촉 같은 남자라고 소개돼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1화에서는 정말 잠깐 출연하였어요.
잠깐 잠깐 비춰주는데 연기나 시선처리나 억양 등이 그래도 어색하지 않더라고요.
역시 트로트 is 감정연기인가요? 평소 연기해본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 배여있더라고요.

형사역할도 꽤 잘 어울렸어요.
2화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안그래도 1화에서 처음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떠올랐던 게 "니가 왜 여기서 나와 ㅋㅋㅋㅋㅋㅋ" 였는데
그 노래를 배경으로 깔고 결혼정보업체에 보낼 화보같은 사진을 찍는 장면이 2화에서 코믹컷처럼 나옵니다 ㅋㅋ







너무 재밌고, 영탁만의 밝은 에너지가 잘 묻어나오는 짧지만 강렬한 장면이었어요 :)

힘쎈여자 강남순이 2회차까지 진행되면 점차 전체적인 드라마 스토리 맥락이 잡히는 모습인데요.
신종마약을 유통시키려는 자와 유통을 막고 범인을 잡으려는 팀이 형성되는 모습이죠.

스토리 진행 속도를 보니 강남순이 엄마,아빠를 찾는 건 생각보다 빨리 성사가 될 것 같고
마약수사를 위한 내용이 점점 주 내용으로 다뤄질것 같아요.

그럴수록 점점 등장씬이 늘어나는 영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이 유쾌하고 드라마 호흡도 빨라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첫 배우로 대비한 영탁도 찾아볼 겸 힘쎈 여자 강남순 시청해보세요:)